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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꼭 저의 꿈도 해몽해주세요
	서민경	2015-12-12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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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임신10주의 임산부입니다..

임신초 꿈에서 제가 다니는 직장으로 어떤 할머니가 왔는데.. 자기 과수원에서 딴 사과라면서 바구니 하나에 가득 사과를 가져오셔선 저와 주위 몇 사람에게만 사과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전 주는 즉시 제 가방에 넣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맛있다고하면서 먹더라구요.. 전 그 할머니의 바구니 중 남아있는 많은 사과들을 보았는데 그냥 중간 정도의 크기에 생긴 건 울퉁 불퉁하였구요.. 반정도는 빨갛고 반음 파란 것이 섞여있는 사과들이더라구요..

그후 오늘 새벽 꾼 꿈은, 결혼전 옛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 남자친구가 산거라면서 저에게 큰 진주가 박힌 브로우치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아 예쁘다 말하면서 자세히 보니 마무리가 조잡한 것이 쫌 싼 건 구나하는 생각을 하면 깼습니다..

태몽은 받을 때의 느낌이 중요하다든데.. 쪼금 찜찜하네요.. 아이가 딸일지 아들일지도 궁금하구요..
참, 시어머니는 하늘까지 치솟은 불기둥꿈을 꾸셨다는데.. 어떨지요.. . 선생님께 해몽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