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작은애 태몽을 두번 꾸었는데 처음에는 누에가 실을 사방천지에 뽑아 놓았는데 그사이로 길이 나있고 온 세상이 하얀 광채가 났어요 그 길로 제가 걸어 가는 꿈이었습니다 태몽으로 누에가 나오는 것도 있나요?  두번째는 커다랗고 무서운 코브라 뱀이 저를 따라와서 제가 그 뱀을 칼로 찔렀는데 그 피가 초록색이에요 초록색피가 제몸에 튀기는 꿈을 꾸었는데 괜찮은지요... 

       금도암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홍혜진님!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번데기나 누에가 상징하고 암시하는 것은 재수의 유무보다는 순결, 영혼, 영원, 조상 등의 뜻이 담긴 꿈으로 해몽합니다. 

그러나 영리하고 부귀하는 자손이 태어나는 태몽꿈으로도 해몽합니다.  

더군다나 누에가 온 사방으로 실을 뽑아놓았는데 광채가 난 꿈은, 재수굼으로나 태몽꿈으로나 아주 좋은 태몽입니다.

또한 꿈속에서 뱀이 상징하는 것은 남자의 성기나 섹스를 의미하고 여성의 경우엔 태몽꿈으로도 많이 해몽합니다. 

그리고 뱀의 꿈은 재수의 유무보단 성적인 욕망이나 갈등과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낼 때가 많습니다. 

여성의 꿈에서 뱀이 상징하는 것은 남자의 성기와 섹스를 암시합니다. 

또한 커다란 구렁이나 뱀꿈은 재수꿈으로 좋은 길몽이 많습니다. 

또한 뱀을 보거나 뱀에게 물리는 꿈은 재수가 좋은 꿈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뱀을 보는 꿈은 간혹 구설이나 근심이 따르기도 합니다.

또한 영리하고 부귀하는 아이를 낳는 태몽꿈으로도 해몽합니다. 구렁이의 태몽은 남자아기를 나타내지만, 간혹 적극적이고 남성의 기질을 가진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여의 성별에 관계없이 구렁이나 뱀의 태몽을 꾸고서 태어난 아이는 모두가 영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양철학에서 뱀이 상징하고 나타내는 것은 지혜를 뜻합니다.

다만 뱀을 칼로 찔러서 피가 난 점이 좋은 꿈의 효염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