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임신이 의심스러운 단계에요..아직 이달에 올것이 안와서...

근데, 며칠전 신랑이 새벽에 악~ 소리를 지르며 깨는거에요..저녁에 물어보니 작은 독거미 한마리가 자기의 손바닥을 물어서 온몸이 마비되는것 같더래요..그래서 소리를 지르며 깼다고 하더군요..

혹시 태몽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태몽이라면 아들일까요? 딸일까요? 첫애가 딸이라 둘째는 내심 아들이었음 하고 있는데...

그리고 전 어젯밤 지렁이를 봤는데 일반지렁이보다 굵기가 많이 굵었어요..손가락두개합한 정도의 굵기....

그냥 지렁이가 보이기만 하고 말았는데 아침에 지렁이 본 생각이 나는걸 보니 신비감은 없지만 그래도 이게 태몽일까요?
지렁이 태몽은 보통 여아라고 하던데....
거미도 그렇고....

나쁜 꿈인지, 좋은 꿈인지, 제 꿈이 태몽이라면 성별은 뭔지 궁금해요..

            해몽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