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임신직전으로 약간 무시무시한 호랑이 두마리가 나란이 쳐다보는 꿈을 꾸었다고 하시다가 아기가 돌무렵이 지금 물표범같은 거 같다고 하는데... 어떤게 맞는지... 어떤 의미인지...

물표범도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고모님은 연세가 많으시고 작년보다 많이 않좋아지신 상태이며 고모부의 병수발로 많이 허약해지셨는데... 

    어찌 생각해야할지?....

  선생님께 꿈해몽을 부탁드립니다. 

한지영님!

일반적으로 물개, 물범, 바다표범 등의 꿈은 취직이되거나 기쁜 일이 생기는 재수꿈으로도 좋은 꿈이고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영리하고 부귀하는 아이를 낳는 태몽꿈으로도 해몽하는 길몽입니다.

위의 꿈은 권세(權勢)와 권위(權威)를 암시하는 태몽꿈으로 해몽합니다.

보통 수염이 있는 물개, 물범, 바다표범 등의 꿈은 아들을 낳는 태몽이고, 반대로  수염이 없는 물개, 물범, 바다표범 등의 꿈은 딸을 낳는 태몽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태몽을 꾸고서도 여자아기가 태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남성 같은 적극적이고 주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길몽입니다.

위의 태몽은 정치가, 행정관, 관료, 법관, 군인, 기업가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하는 태몽입니다.

위 태몽의 특징과 성품이 고집이 너무 센 것이 흠이지만, 대단히 광명정대(光明正大)하고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이 확고하고, 적(敵)을 만나서는 인정을 두지 않지만, 자신의 품안으로 들어온 적(敵)과 원수를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지고 있으며, 남여 모두가 목소리가 크고 자부심이 강하고, 항상 자신이 모든 일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