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꿈꾼인데요.
방안인지 길거린지 잘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좀 있었던거 같구요..
어떤사람앞에 조금 떨어져서 아내랑 아이 그리고 아는 누군가 같이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앞에 있던 그사람이 가방인가 어디 안에서 화장실에 생기는 구더기 말구요..
영화같은거 보면 시체에서 생기는 갈색에 긴 구더기 있잖아요..
그걸 막빼는 거예요.. 계속... 그래서 주위에 쫙 깔리게 됬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징그럽다 그런거 없엇는데... 계속 빼니까.. 이젠 사람의 앉아있는 공간빼고는 다 구더기로 우글거리는 겁니다.
점점 무섭고 징그럽다 느끼던 순간 구더기 마리가 갑자기 아내 손등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구더기가 무는거 처럼 약간 따끔하면서 놀래서 깼다고 하네요..
기억이 생생하고 너무 이상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더기 꿈이 너무 생생하고 징그러워서 느낌 안좋았다고 하던데..
안좋은 꿈이 아닐지...걱정이네요..
이게 태몽일수도 있나요?..
임신 5주째거든요..   제 꿈도 해몽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