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번 꿈해몽 너무 고마웠는데, 인사를 못드린 것 같습니다.
고대하고 있는 둘째가 아직안생겨서 시간날 때마다, 저희 신랑과 함께 절에 열심히 다니고 있읍니다. 

어젯밤 꿈에 저희집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계단에 굵은 남자반지(10돈정도)있길래(좀 닳았더라구요) 팔면 돈되겠다 생각하고 제 손가락에 꼈는데 딱 맞았어요. 

그리고 한계단을 또올라오니 금으로 만든 누런 종꽃 모양(5송이)주렁주렁 달린 장신구와 금으로 에밀레종처럼 생긴 종인데 아주아주 축소해서 사람 손바닥만 하더라구요.

얼른 주워서 제 주머니안에 넣었어요.

그리고 상황이 바껴서 사람이 죽엇는데 (5명) 모두 붕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아서 누워 있었어요. 찝찝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다가 골목길에서 제 앞을 막는 상여차가 있어서 
저는 차를 돌려서 나와 버렸읍니다. 좋은데 가시라했지요..
 
      저의 꿈해몽을 꼭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