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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혜님의 태몽>
	금도암선생	2015-10-27 1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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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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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도암선생님께서 유명하시다는 말씀을 듣고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둘째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입니다.

얼마전 꿈에 방 한가운데에 웬 갓난아이가 벌거벗은채로 엎드려 있는데 몸에서 광채가 나고 너무 예쁘게 생겼는데 절 보면서 환하게 웃으며 저에게 안기더라구요.

그런데 그순간 너무 무서운 기분이 들어 스님이 외우는 염불을 외웠더니 아기가 땅에 떨어져 힘없이 사라지더라구요.

이게 태몽인가요? 태몽이면 아이에게 아무 이상이 없는 꿈일런지요.. 이런 꿈을 2번이나 꾸었답니다.

제 꿈이 어떤 꿈인지 꼭 해몽을 해주세요.(꾸~ 벅) 감사합니다.

김희혜님!

일반적으로 자신이 믿는 종교하고 관계없이 꿈속에서 스님, 목사, 신부, 수녀, 도인, 무당, 보살 등을 보는 꿈도 좋은 꿈이고 교회, 성당, 사찰 등을 보는 꿈도 재수가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재물이 생기던지 기쁜 일이 생기거나 훗날에 큰 부자가 될 길몽입니다.

또한 목탁이나 십자가와 같은 종교적인 암시가 담긴 물건이나 성물(聖物)을 보는 꿈도 재수가 아주 좋은 길몽입니다.

더군다나 위와 같은 태몽을 꾸고서 태어난 아기가 있다면, 남여의 성별을 떠나서 천하에 이름을 떨칠 대길몽입니다.

또한 염불 꿈도 재수꿈으로나 태몽꿈으나 아주 좋은 길몽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를 보는 꿈은 구설이 따르는 나쁜 꿈으로 해몽하지만, 벌거벗은 몸에서 광채가 나는 아기의 꿈은 재수꿈으로나 태몽꿈으로나 아주 좋은 대길몽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힘없이 사라진 꿈은 재수꿈으로나 태몽꿈으로나 나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