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얼마전에...정확히 일주일 전에 꿈을 꿨습니다. 제 꿈속에서 지렁이가 우글대길래 넘 징그러워서 한발작 뒷걸음질을 했더니 그중에 한 놈이 하늘로 쏟더니 손가락만한것이 팔뚝만해지면서 제손을 물더라구요...

그래서 놀래서 깼는데 넘 생생해서 남편한테랑 시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태몽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혹시나 병원에 갔는데 임신 4주 라고 해서 혹시 그 꿈이 태몽꿈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들일까요...딸일까요... 머...차별하는건 아니구요...그냥 궁금해서요....

그리고 태어나기 전에 이름을 지으면 안되는건가요?

태어나서 이름을 짓는거라면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말해줘야 하나요?....

 꼭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성현님!

일반적으로 동양철학에서 지렁이는 땅속에 사는 지룡(地龍)이라고도 말하며, 다른 뜻으로는 운둔자(隱遁者), 망명자(亡命者), 도망자(逃亡者) 등의 암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작은 지렁이들이 '꾸물꾸물'하는 가까운 사람으로 오해가 따르거나 구설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지렁이 꿈은 오히려 재수꿈으로 좋은 길몽이기도합니다.

또한 커다란 지렁이 꿈은 영리하고 부귀하는 아들을 낳는 태몽으로 해몽합니다. 

간혹 여자아이를 낳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의 여자아이는 대단히 활달한 성격을 가진 성품으로 사회적으로 대단히 능력을 보입니다.

지렁이 태몽은 세상에 큰 이름을 남기는 대학자를 낳을 태몽꿈으로 해몽하기도 합니다.

또한 태몽으로는 남여 모두가 부귀(富貴)하는 길몽으로 체육인, 연예인, 기업가, 정치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대성합니다.  

평소 대화할 때에 목소리가 크고 날카으며, 달리기를 잘 합니다. 

남여 모두가 피부가 검은 편이고 체격이나 신장이 대단히 큰 사람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