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꿈내용 : 넓은 들판에 커다란 고물상이 있었어요. 그런데 눈에 띄게 예쁜 네모난 성냥곽을 봤어요.. 

그게 너무 가지고 싶어서 몰래 챙겨오려는데 주인인 듯한 할머니가 어느새 제 옆에 있는거예요.. 그런데 할머니가 화내기는 커녕 성냥곽같은건 내려놓고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는거예요.그래서 졸졸 따라갔는데.. 

조금은 넓다란 도랑물을 건너오라는거예요. 근데 사실 제가 좁다란 도랑물을 건너도 항상 빠지거든요.. 그래서 머뭇거렸더니 도랑 건너에서 할머니가 자꾸 손을 흔들면서 오라는거예요.. 

그래서 좁은 길을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다가 어느새 건넜더라구요. 근데 무지 넓은 과수원인거예요. 열매들이 열렸는데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지만 사과 냄새가 물씬 풍겨서  사과라고 생각을 했어요. 

과수원 중간 정도까지 따라갔는데 할머니가 성냥곽은 내버려두고 과일이나 따가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주위를 두리번 거렸더니 과일 하나하나마다 번쩍번쩍하는데 가질 욕심은 없었어요. 속으로 성냥곽이나 주지 하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등을 돌리시더니 " 팔지도 못하는데 누가 다 따가누..."하시면서 한숨을 푹푹 쉬시는데 꿈속에서도 무척 죄송했어요. 

그래서 따갈까 하다가 이걸다 어디다 담나 싶어서 한참을 망설이다 깼어요. 근데 주위 어른분들이 사과를 땃어야 태몽이라는데 사과를 본것만으로도 태몽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전문가님께 부탁드려요. 

저는 작년 5월에 결혼했답니다. 제발 저의 꿈풀이 좀 꼭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오정민님!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불이 난 것은 집안이 크게 번성하게 되는 꿈이며 또한 큰 부자가 될 길몽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불이 난 꿈을 꾸고서 아이가 태어나면 세상에 큰 이름을 남기는 길몽입니다. 

또한 불과 관계된 성냥곽이나, 라이타 등의 꿈도 재수꿈으로나 태몽꿈으로도 아주 좋은 길몽입니다.

그리고 사과와 같은 과일 꿈은 재수꿈으로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기쁜 일이나 재물이 생기는 꿈입니다.

또한 영리하고 부귀하는 딸을 낳는 태몽으로 도 많이 해몽하는데, 간혹 여자아이 같이 예쁘고 잘 생긴 남자아를 낳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남자아기는 세상에 이름을 크게 떨치는 음악가나 예술가로 성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사과와 같은 과일 태몽을 꾸고서 태어난 아기들은 남여의 성별을 떠나서 모두가 영리하고 잘 생겼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