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고명함을 듣고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꿈에 저에게 어린 아기가 있었구요..

어떤 할머니가 자꾸 아이를 뺏어 갈려구 하더라구요..

시댁식구들 합세해서 할머니를 따돌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집안에 불이나서 다 탓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나서 찾아보니 할머니가 집안에서 다친데하나없이 나오시구요..

그러고 아기를 보더니 뺏지않고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거예요..아기를 침대 가운데 눕혀놓고 할머니랑 온식구가 바라보면서 일어났네요....

꿈에 확실히 그 아이가 제 아이였거든요..

제가 요즘신경쓰는 일이 너무많아서 그런건지...

           좋은 꿈이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제 꿈도 해몽 부탁드립니다.

            

문선영님!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가 꿈속에서 아기를 낳는 꿈이나, 결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임신하지도 않은멀쩡한 사람이 임신한 꿈이나 아이를 낳는 꿈이나, 또는 아기를 안거나 업고 있는 꿈 등은 재수가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취직이나 어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특히 사내아이를 꿈은 더 더욱 좋은 길몽으로 해몽합니다.

그러나 임신한 분이 남자아이를 낳는 꿈이나, 남자아기를 안거나 업고 있는 등의 꿈은 심리적으로 혹시 남자아이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 등이 꿈으로 이어진 꿈이지 태몽꿈이 아닙니다.

또한 님과 같이 꿈에서 아기를 안거나 품었던 꿈도 좋은 길몽입니다

그리고 꿈 속에서 불이 난 것은 집안이 크게 번성하게 되는 꿈이며 또한 큰 부자가 될 길몽이기도 합니다. 

또한 불이 난 꿈을 꾸고서 아이가 태어나면 세상에 큰 이름을 남기는 길몽입니다. 

더군다나 아기 꿈과 불이 난 꿈을 한꺼번에 본 꿈은 태몽으로나 재수 꿈으로나 아주 대길몽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