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제가 지금 임신 5주차 인데요. 태몽같긴한데 비슷한 내용이 없어서 무척이나 궁금해요. 학을 보면 좋다구 하던데 품에 안기거나 타고 나는 꿈은 아니구요. 남편과 산을 내려오던중 남편이 먼저 내려가고 혼자 내려 가던중 아주 큰 학 한마리를 봤거던요. 그 크기가 주변에 있던 새들은 점처럼 보일정도 였어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아주 신기하구 기분이 좋더라구요.  꼭 부탁드립니다.

김유미님!

일반적으로 하늘을 나는 ‘학’이나 두루미 등의 꿈은 재수꿈으로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기쁜 일이나 재물이 생기거나, 파트너니 또는 좋은 사람을 알게 되는 꿈입니다.

또한 영리하고 부귀하는 아들을 낳는 태몽으로도 많이 해몽하는데, 간혹 남자아이가 태어나는 경우도 잇습니다.

위 태몽의 직업은 학자, 의사, 작가, 음악가, 예술가 등으로 성공하는 태몽인데, 남여(男女) 모두가 성별에 관계없이 어떤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頭角)을 나타내며 성공하는 태몽입니다.  

위와 같은 태몽의 특징과 성품은 다소 겁이 많고 소심한 면이 있으나, 불의(不義)와 부정(不淨)한 것을 가까이 하지 않으며 남여 모두가 영리하고 잘 생겼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족애(家族愛)와 형제의 우애(友愛)가 좋으며, 남여 모두가 배우자와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서로를 배반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해로(偕老)하며 살아갑니다.

만약에 한 쪽 배우자가 죽고 자신이 혼자 남더라, 남은 여생동안 절대로 다른 배우자와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