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임신 6개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꼭 병원 정기검진 받으러갈때마다 꿈을 꿔서요.꿈에서 선생님이
'엄마닮았네....'하네요....

그리구 얼마전 저희신랑이 꾼건요.

제가 애기를 낳았는데 딸아이를 낳았답니다.

근데 애기가 너무 못생겨서..

'저걸 어째 키우나....'했답니다....신랑이요.

그리곤 깼구요.하나더 있네요.

신랑이 야구장에 야구구경 갔는데요.

홈런석에 사람이 별로 없더랍니다.

생각에 저기가면 홈런볼을 잡을수 있을껀데....

하며 자리를 옮겼는데 진짜 홈런볼이 날라왔다네요.

그리고는 공을 받으니 보통야구공보담 몇배나 커서 이걸 내가 어떻게 잡았지....

했답니다....암튼 좋은꿈이길 바라네요.  꼭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유진님!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아기를 낳는 꿈은 재수가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좋은 친구를 알게 되거나  취직, 시험 등의 어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특히 아들을 낳는 꿈은 더 좋은 꿈이고, 쌍둥이 낳는 꿈은 꿈도 좋은 길몽으로 해몽합니다. 

하지만 아기를 낳는 꿈은 태몽이 아니며, 더군다나 딸을 낳는 꿈은 더 더욱 태몽이 아닙니다.

그러나 홈런볼 꿈은 아주 좋은 길몽으로 가까운 시간 안에 기쁜 일이 생기던지 큰 부자가 될 길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