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고가 많으십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임신을 알기 한 두달 정도 전에 꾸었는데요..

남편이랑 집에 들어가니까 너무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거에요 그리고 안방에 들어가니까 안방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누워계시더라고요 제가 깨우니까 일어나 앉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제 친할아버지라고 ,사실 전 친할아버지 얼굴도 모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 돌아가셨거든요.

친할아버지라 그러시면서 여기서 살거라고 ,제가 너무황당해서 당장 나가라고 손을 끌어도 꿈쩍도 안 하시고 앉아계시더라고요 남편한테 당장 내보내라고 그래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잠에서 깼는데, 그리고 현재 저는 2개월째 임신중입니다. 이게 태몽인가요? 아들꿈인가요? 딸꿈인가요?.. 태몽인지 꼭 꿈해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주님!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돌아가신 분이 깨끗한 모습이나 웃는 모습으로 나타나 보이는 꿈은 재수가 좋은 길몽이 많습니다.

반대로 돌아가신 분이 초라해 보이거나 화를 내는 등의 보기가 나쁜 모습의 꿈은 근심이 따르는 나쁜 꿈이 많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조상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꿈은 태몽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님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꿈은 태몽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드립니다. 

님께서 임신하고난 후에 아직까지 태몽꿈을 꾸지 않았다면 앞으로 태몽꿈은 따로 특별히 꾸게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