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임신 10주인데 아직 태몽을 꾸진 않았어요. 어제밤에 꾼꿈인데 풀이 좀 해주세요.

친척들과 누구집인지는 모르는 집에 놀러 갔는데 갑자기 누런개가 덤벼서 물리고 말았어요. 근데 아무도 말려주지 않았어요. 울면서 일어나쓴데 다른 꿈과는 달리 너무 선명하게 생각이 나서 혹시 이게 태몽이 아닐가 싶어요.

개의 색깔이 성별을 정하기도 한다는데 누런색 개면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바쁘실테지만 상담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윤선님!

일반적으로 늑대, 또는 강아지나 개를 본 꿈은 다툴 일이 생기던지 구설이나 우환이 따르는 꿈입니다.

하지만 태몽꿈으로 늑대, 강아지나 개꿈은 오히려 좋은 길몽으로 아들을 낳는 태몽으로 해몽합니다.

그런데 늑대, 강아지나 개의 태몽을 꾸고서도 여자아기가 태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남성 같은 적극적이고 주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길몽입니다.

위의 태몽은 남자는 정치가, 행정관, 법관, 군인, 기업가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하는 태몽입니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는 기업가, 법관, 연예인, 방송인, 음악가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하는 태몽입니다.

위 태몽의 특징과 성품이 고집이 너무 센 것이 흠이지만, 대단히 광명정대(光明正大)하고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이 확고하고, 적(敵)을 만나서는 인정을 두지 않지만, 자신의 품안으로 들어온 적(敵)과 원수를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지고 있으며, 남여 모두가 목소리가 크고 자부심이 강하고, 항상 자신이 모든 일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개와 관계된 꿈은 태몽이 아닌 경우는 근심이나 구설을 겪게 되는 꿈으로 해몽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