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

제가 아이 가진걸 모르고 꾼 꿈이랑 남편의 누님이 꾼 꿈, 아이를 가진걸 알고 꾼 꿈 등.. 세가지 꿈에 대한 해몽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 어느날 우리집 마당에 고양이가 서너마리 들어왔습니다. 도둑고양이 같진 않고 비싸보이는 고양이었어요. 전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무서워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아빠도 잡지 않고 화장실로 가시더라구요. 나중에 마당에 있던 고양이가 크기는 고양이인데 모양은 호랑이였어요. 그리고 잠시 뒤 사라지고 꿈에서 깼어요. 이날 남편도 고양이 꿈을 꿨다고 하네요.

2. 남편 누님이 꾼 꿈인데(천주교신자) 꿈에 어머니라고 하시는 분이(얼굴을 못보고 그냥 어머니라고 하시더랍니다) 묵주를 건네주고 가셨다고 하네요.

3. 아이를 가진걸 알고 나서 꾼 꿈인데요.. 바닷속에서 인어가 해초를 헤치고 난관을 해지고 바다위로 떠오르는 꿈을 꿨어요. 물 위로 나오니 남자들 대여섯명의 무리가 있고 인어(여자)가 윙크를 해줬더니 한남자가 일어나서 따라나오는거에요. 근데 인어는 바로 나무배로 옮겨타더니 미소를 짓는 얼굴로 손을 흔들면서 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어요.

이 세개의 꿈 내용이 너무도 궁금합니다.

또한 위 꿈들 모두가 태몽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께 꿈풀이를 부탁드립니다.